사랑하는 선교 동엳님 여러분들께 2013년도 사역을 마무리하면서 과테말라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계속하여 과테말라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지난 일년도 변함없이 과테말라 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과테말라 선교사 최상득, 경희 드림.
과테말라 선교보고(제34호) (12 월 7일, 2013년 )
12월인데 선교사 숙소의 작은 화단에는 여러 종류의 장미와 코스모스(2 모작: 3월-10월,10월-3월)와 길가에 수줍은 듯이 피어있는 민들레, 산에는 진달래, 백합, 들국화 등 우기가 끝나고 청명한 가을 같고 따스한 봄날 같은 날씨에 봄꽃, 가을 꽃, 여름꽃 등 온갖 꽃들과 새들의 노래 소리가 과테말라의 피곤한 영혼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현지 선교사도 사역에 지치지만 이러한 주님이 만들어 주신 자연 환경에 많은 위로를 받고,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후원으로 오늘도 건강하게 주님의 사역을 수행하고 있음을 주님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세계에 흩어진 선교사님들과 아직 주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와 재정 후원으로 수고 하시는 선교 동역 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2013년도에 주님께서 어떻게 과테말라 선교를 인도 하셨는지 간추려서 보고 드립니다.
1, 제2 개척교회 창립 2007년도에 주님의 은혜로 현지에 현지교회를 개척하게 하시어 5년 만에 600명 수용하는 3 층 성전과 200명 이상의 성도들을 주셔서 현지 교회는 완전히 재정적으로나 인적으로 자립하여 더 이상 선교사가 교회에 관여하지 않아도 현지 교회 스스로 잘 발전해 가고 있음을 주님께와 선교 동역 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처음 개척 교회 경험과 주님의 은혜로 10월 6일에 제2의 개척교회를 창립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개척 2 개월 된 교회는 50 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고, 계속하여 관심을 갖고 방문자들이 늘고 있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세로 빌린 장소가 벌써 비좁아서 대책을 계획하고 있는 중입니다.
2, 제1 개척교회 창립 6주년 감사 예배 : 4월 26-27일에 현재 교회의 창립 6 주년 감사 예배를 은혜롭게 드리고 250 여명의 성도들과 전야제로 주위 교회의 찬양 경연대회와 주일 예배에 감사의 찬양과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감사 예배에는 알젠틴 목사님이신 Marcero(말셀로)목사님의 말씀으로 성도들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3, 의료선교 : 현지 교회는 4월 과 10월에 2회 산간 지역 인디오 마을에 의료 시설이 없어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마을에 가서 그들에게 의료 봉사와 기타 (복음제시, 가족사진, 미용, 안경, 풍선, 선물)로 마을 사람들을 섬겼는데 한번 갈 때 마다 수백 명씩 섬길 수 있었습니다.
4, 재직 수련회 : 금년부터 매월 첫 주일 오후에 재직들을 위한 수련회를 실시하여 재직들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현지 선교사는 제1 개척교회에 별로 관여하지 않지만 교회 지도자들 훈련에는 참여하여 교회 리더들이 어떻게 주님을 잘 섬기고 성도들을 섬겨야하는지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직은 약 30 여명입니다.
5, 목회자 수련회 : 현지 교회는 주위의 신학이 부족한 현지 목회자님들 40명을 초청하여 일주일간 세미나를 실시하는데 금년에는 5월 말과 10월 말, 2회에 실시하여 현지 목회자님들에게 목회에 도움이 되도록 섬길 수 있었습니다. 이 목회자 세미나를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6, 최 용준, 재숙 선교사님 도착 : 지난 11월 27일에 LA에서 최 용준(David), 재숙(Ester) 선교사님이 현지에 도착하여 앞으로 이곳에서 스페니쉬 공부와 저와 함께 현지 교회를 섬기실 계획입니다. 새로운 젊은 선교사님이 함께 사역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선교사역에 한결 더 활성화가 될 것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최선교사님 가정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7, 단기 선교 팀 방문 : 금년에 이곳에 7팀의 단기 선교 팀이 다녀가셨습니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하여 10월말까지 LA, Chicago, Atlanta, New York, New Jersey, Canada 등지에서 많은 선교 팀이 오셔서 현지인들을 여러 모양 (의료, 세미나, 노방전도, 찬양, 말씀 등)으로 섬기셔서 현지인들이 많은 혜택을 받았습니다. 수고하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8, 기타 현지교회 행사 : 청소년 수련회(3월), 여름성경학교(12월), 현지경찰 초청 전도집회(12월), SETECA 신학교 분교 설립 확정(8월), 새 교우 환영 ( 8월, 12월) 등등
9, 선교사 개인 사항 : 그 동안 떨어져 지나던 최 경희 선교사가 지난 8월에 현지에 합류하여 온전한 가정이 되었고, 9월 5일에 중국 선교사 형님이 갑자기 심장 마비로 소천 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10월 4일에 처남이 또 소천하여 가족의 이별이 아직도 가슴속에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과테말라 영혼들을 사랑하시어 끊임없이 기도하시고 정성으로 경제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선교 동역 자님들 가정과 사업과 생업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늘 충만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과 테말라 선교사, 최 상득, 경희 드림.
기도제목 1, 현지 선교사 건강과 안전을 위해 2, 제2 개척 교회 부흥을 위해 3, 2014년에 시작하는 신학교 분교를 위해 4, 새로 시작하는 최 용준, 재숙 선교사 가정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