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과테말라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계속하여 과테말라 복음화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과테말라 선교보고(제22호) (11월 26일.2009년)
청명한 가을 하늘과 화창한 봄 날씨의 건기 철 건기철로 들어서면서(11월-4월)청명한 가을 하늘과 화창한 봄 날씨에 각종 봄꽃과 가을꽃이 어우러져 피어 산과들은 울창한 수목과 그들의 꽃들로 아름다운 한 폭의 풍경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의 아파트에 있는 화단의 철죽과 여름 꽃들이 저에게 큰 위로가 되며 길가에 다소곳이 피어있는 민들레들도 어린 시절의 고향을 동경하게 합니다.
금년에는 이상 기온의 가뭄으로 인하여 식량 부족으로 정부에서는 각종 대책을 세우고 서민들의 양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뭄으로 주식인 옥수수는 흉작이나 겨울이 없는 과테말라는 2 모작 3 모작이 가능하므로 감자와 옥수수, 야채, 각종 열대과일로 대체하고 있어서 곧 부족한 식량을 충족하리라 생각 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기도의 힘으로 건강하게 주님께서 주시는 사역들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늘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선교 동역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성전 1 층 환공 감사 예배 11월 1일 주일에 공사 중이던 성전의 1 층이 완공되어 감격과 기쁨으로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전 공사 시작 2년 6개월 만에 1 층이 완성되어 온 교회는 기쁨과 감격으로 성대하게 감사예배를 드리고 잔치를 베풀고 많은 성도들과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이것을 기점으로 교회는 점점 부흥하며 매주 새로운 성도들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1 층의 절반은 250명 수용의 예배실로 사용하고, 그 절반은 3 개의 교실과 부엌과 2 개의 화장실. 작은 기도실, 주차장(2대. 유치부 놀이터로 사용할 계획)로 완성되었습니다. 그 동안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어둠침침한 곳에서 공부하고, 화장실이 없어 매우 불편했었는데 이제 어린이들이 지난번 선교팀들이 달아주신 밝은 등불 밑에서 깨끗한 교실에서 성경 공부를 하게되어 어린이들이 매우 기뻐하고 또한 교사들이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또한 MB 은행(오국정 집사님)에서 기증하신 대형 시계가 각 교실마다 걸려 있어서 한층 더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아직 어린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가 없어 불편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2 층 성전 공사 진행 중 1 층 성전이 완성되고 바로 600명이 들어갈 2 층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철근과 벽돌로 매일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일에는(11월 29일) 1 층에서 예배를 드리고 교인 모두 2 층 공사장에 올라가 기도와 공사를 돕기로 했습니다. 선교기도 동역 자 여러분들도 2 층 성전 공사가 자금이 순조롭게 채워져 조기에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성전 공사가 완성되면 수백 명의 교인들의 힘찬 찬송과 하나님 말씀이 선포되는 예배로 매주일 새로운 영혼들이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현지 교인들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나 워낙 그들의 힘이 부족하여 그들의 힘으로는 성전공사가 완공될 수 없음을 그들도 저도 하나님도 아실 것입니다.
알람이 교회 재산을 보호 10월 중순 저녁 9시경 저녁예배 후 교인들이 모두 귀가한 후에 교회 알람이 울린다는 교회 이웃의 제보를 받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달려가서 보니 교회 정문이 활짝열려 있어서 교회의 모든 장비들과 악기들이 도난당했구나 생각 했는데 모든 교회 기물들이 그대로 있어서 한숨을 내쉬며 안도했습니다. 아마 도둑이 문을 따고 들어서는 순간 알람이 울려서 혼비백산하여 도망한 것 같습니다. 알람 소리가 커서 동네 전체가 시끄러울 정도여서 그 도둑이 매우 놀라서 도망했으리라 추측 됩니다. 지난 9월에 시카고 휄로쉽 교회 선교팀 중에 알람 팀이 오셔서 교회 전체에 알람을 설치하셨는데 이번에 현지 교회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활약을 했습니다. 그 후에 이 소식을 교인들에게 전하자 교인들이 박수를 치며 감사했고 지난번에 알람을 설치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박수를 드렸습니다. 일반 성도들의 단기 선교의 큰 효과입니다.
일일 의료선교 실시 10월 17일 (토) 에 아직 개척 단계이지 만 더 열악한 사람들을 돕고 선교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 저의 현지 교회가 과테말라 한인 교회와 협력으로 이곳 인디안 마을에서 일일 의료 선교를 실시했습니다. 550여명의 인디안 원주민들이 참가했고 의료선교는 MOM 선교회에서 실시하는 7 단계 정거장 방법으로 실시했는데 매우 좋은 결과였습니다. 물론 저의 교인들도 많이 참가하여 도왔는데 그 동안 몇 번의 경험으로 이제는 말을 안해 주어도 그들이 어떻게 무슨 일을 진행 하는지 잘 알고 있어서 혼잡함이 없이 질서 있게 잘 진행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의사를 만나기 힘들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그 많은 의사들 중 2 명만 오셔도 이곳 주민들의 건강을 잘 돌보아 줄 수 있는데....” 하고 생각 했습니다. 마침 시카고 휄로쉽 교회 최경희 권사님(RN간호사)이 오셔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더 많은 주민들이 원했지만 시간의 제한으로 그들을 다 돌보아 드리지 못하여서 아쉬웠습니다.
단기 선교팀 방문(2009년에 5 팀 방문) * 11월 4일 - 8일 에 시카고 하베스트교회(시카고 휄로쉽 교회 2 세교회)의 조윤환 장로님 (일이노이 대학 교수, 생명공학 Ph.D)이 오셔서 이곳 국립대학과 사립대학에서 강의 하셨고 국립병원의 의사들과 간호사들에게와 저의 교회에서 강의 하셨습니다. 전문적인 학술을 강의 하셨지만 성경을 겸해서 강의 하시므로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를 함께 강의 하실 때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증거 하셨습니다. 특히 이곳 국립대학은 무신론 대학인데 많은 학생들이 강의를 들의며 하나님을 수긍하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전문 지식인들은 전문 지식인들에게 전문지식을 통한 하나님 증거의 좋은 본이 되었습니다. 조 박사님은 처음으로 선교지에서 강의를 하셨는데 좋은 결과를 보시고 앞으로 기회 되는대로 선교지를 방문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 11월 9일-14일 에는 시카고 아바침례교회의 김재욱 목사님 부부와, 시카고안디옥 침례교회 어태용 목사님 부부께서 단기 선교를 오셨습니다. 목사님들은 앞으로 과테말라 선교의 방향과 효과적인 선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하셔서 실무자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셨고, 말씀과 특순과, 교회건축 봉사와 노방 전도 등을 통하여 짧은 기간에 많은 경험을 하셨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그 단기 선교 팀들이 뿌린 복음의 씨앗들이 잘 자라서 좋은 열매들을 맺기를 기대 합니다.
대 성황을 이룬 어린이 성경학교 11월 16일-21일 1주일간 현지의 본 교회에서 어린이 성경학교를(과테말라의 학기는 10월 중순에서 다음해 1월 중순까지 여름방학) 실시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대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평상시 교회어린이들이 40명-50명 정도인데 이번 여름 성경학교에 200명을 초과하는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즐거운 비명이었습니다. 1 주일 중 3일은 교회에서 실시했고 3일은 어린이 수양관을 빌려서 실시했는데 새 성전 후 처음으로 실시한 어린이 성경학교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나 장소에 불편함이 없었고 어린이들의 놀이 시설이 잘 갖추어진 어린이 수양관은 그 많은 어린이들을 3일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교회 주위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이고 이번 계기로 본 교회를 주위에 알리는데 큰 역활을 했고 많은 이웃 주민들이 저의 교회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미 몇몇 주위 사람들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사역들의 열매는 선교 동역자님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사랑과 정성이 담긴 후원으로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후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가정과 자녀들과 생업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늘 충만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과테말라 선교사 최상득 목사
* 기도제목 1, 현지 선교사의 건강과 신변 안전을 위해 2, 내년도에 교회내에 컴퓨터학교, 음악학교, 영어교실등 실시하여 주위의 많은 젊은이들을 교회에 나오게 하기 위함인데 그에 필요한 교사들이 채워지도록 3, 순조로운 성전 건축을 위해 4, 두고 온 가족들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