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과테말라 소식을 드립니다. 보시고 계속하여 과테말라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상득,경희 선교사 드림
과테말라 선교보고 (제37호)
11월 10 일. 2014
11월에 피는 철쭉꽃
현지 라디오에서는 벌써 성급한 크리스마스 캐롤이 흘러나오며 금년 한해를 마무리하라는 신호에, 11월 중순에 피는 복숭아꽃, 철쭉꽃, 만발한 코스모스, 각종 장미꽃. 들국화 등등 선교사 숙소의 자그마한 화단을 가득 메우고, 지루하고 칙칙하던 우기 철이 걷히고 건기 철에 접어든 이곳 날씨는 청명한 가을 하늘과 봄날 같이 따스한 기후에 농부들은 추수하기에 바쁜 손놀림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현지 선교사는 건강하게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사역들을 감당하기 위해 열심히 섬기고 있습니다. 10년째인 선교사역에 별 큰 문제없이 오늘날 까지 부족하지만 사역을 감당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쉬임 없이 기도하며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기도에 깊이 감사드리며 과테말라 선교에 동참해 주시는 여러 동역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70세의 현지 선교사가 늦은 나이에도 목적있는 삶으로 인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복 주시는 주님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현지교회 세례식 실시
현지 교회는 11월2일 주일에 15명의 영혼들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다고 교회 앞에서 선포하고 눈물로 지난날을 회개하며 주님을 영접하여 현지 선교사와 현지 목사는 15명에게 침례를 실시했습니다. 13살부터 50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온 교우들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침례를 거행했습니다. 본 교회는 침례교회는 아니지만 이곳 중미 에서는 교파 상관없이 침례를 거행하고 있고 선교사도 그것이 성서적이라 생각하여 침례를 실시했습니다.
본 교회에는 침례 탕이 없고 있다고 해도 추워서 할 수 없어서 침례시설이 있는 수양관을 빌려서 거기서 온 교회를 2 대의 bus 로 장소를 옮겨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침례를 실시했으며, 금년에는 새로 개척한 제2 개척 교회와 함께 침례를 실시하여 더욱 의미 있는 세례식이었고 각 가정별로 준비해온 점심식사를 하며 어린이들은 놀이 시설이 있는 그 곳에서 즐겁게 뛰놀며 어른들은 삼삼오오 잔디밭에 모여앉아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운 초대교회와 같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여러분들의 기도의 열매로 감사드립니다.
현지교회 담임 목사 및 부목사 취임예정
그 동안 공석에 있던 현지교회 현지 담임 목사에 현재 임시로 수고하시는 Francisco coyoy 목사님을 12월 첫 주에 정식 담임 목사로 취임하고 부목사로 Juan Machic 목사님을 부목사로 2015년 1월 첫 주에 부임하기로 당회에서 결정하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제 현지 선교사와 현지 목사 두 분과 함께 두 교회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상의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기도 동역자 여러분들도 함께 현지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2개척교회 창립 1주년 감사예배
지난 9월28일에 제2개척교회 ( Jesus el Camino. Esperanza )의 창립 1 주년 감사예배를 감사와 축제 속에 은혜롭게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감사예배에는 먼저 개척한 본 교회 성도님들과 LA 새한 교회 단기 선교 팀과 소망지역 교회(제2개척교회 지명이 소망-Esperanza) )성도들과 외부 손님들 등 300 여명의 성도님들이 감사와 감격 속에 감사예배를 드렸는데, 이날 설교는 현지 목사님으로 (Pastor Cesar Gomez)지난 8월에 시카고 휄로쉽 교회 단기 선교팀이 갔던 지역(Tejutra)의 담임 목사님께서 은혜로운 말씀으로 개척교회를 위로해 주시고 희망을 주셨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먼저 개척한 본 교회에서 예배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저녁 식사를 준비해 주시고 교통편도 제공하고 하여 형님교회로 형제 교회로서의 우애를 보여 더욱 감사했습니다. 특히 60 여명의 새 개척교회 교우들이 촛불로 특송을 해 주어서 더욱 예배를 은혜롭게 장식하여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제2 개척교회 서울(과테말라시티) 방문
이곳 과테말라 한인교회에서 저의 제2 개척 교회인 Esperanza 교회 교인 전원을 과테말라 시티의 한인교회로 초정하여 주셔서 소망지역 교회 교인 전원 (63명)이 대형 bus 로 11월 8일 (토) 새벽에 출발하여 현지 서울(과테말라 시티)에 도착하여 동물원, 대통령궁 등 방문하고 맛있는 식사도 제공하여 주시고 주일 예배를 함께 드리며 주님의 은혜를 나누는 귀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곳 시골 지역 교인들은 대부분 아직 과테말라 수도인 과테말라 시티를 가본 적이 없고 특히 대통령 궁이나 동물원에 가본 적이 없는 교인들이고 어린이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한 번도 직접 본 적이 없는 동물들을 보며 신기기해 하며 정신을 놓고 구경하는 그 모습은 가슴이 뭉클하고 코 끗이 찡 했습니다. 또한 돌아오는 길에 안띠구아 (과테말라 옛 수도) 에 들려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는 안띠구아 구경도하고 안띠구아에 도착 했을 때 현지 경찰들이 나와서(현지 선교사가 미리 연락했음)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교인들을 보호하여 더욱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왕복 8 시간 동안 대형 bus에서 온 교회가 한 가족처럼 재미있고 즐거워하며 한 가족이 됨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앞으로 교회 부흥에 큰 힘이 되고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모든 은혜를 주신 하나님과 과테말라 한인교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2 개척교회부지구입을 위한 기도
제2 개척 교회의 건축(현재는 개인집을 월세로 빌려서 예배를 드리고 있음) 을 위한 부지 구입을 놓고 기도하고 있는데 그 지역이 개발 지역이라서 땅 값이 계속 올라 원래 예상했던 가격보다 많이 올라서 금년에 구입하려고 예정 했었는데 금년에 구입을 할 수 없게 되어 내년 전반기에 구입하려는데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서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선한 손길을 통하여 이곳에 우뚝 세워질 교회 부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금액은 약 $30,000 입니다.(약 1/2 에이커 정도)
신학교(SETECA) 소식
9월 첫주에 금년 3회의 인텐시브 신학교 강의를 실시했습니다. 30 여명의 신학생들이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공부하며 앞으로 좋은 목회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며 기도하며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장차 과테말라 개신교의 발전을 기대하게 합니다.
많은 지역에서 모여든 신학생들이라서 각 지역의 소식과 선교 정보( 지역의 인구분포, 경제수준, 학력수준, 교회 상황 등등)를 쉽게 접할 수 있어서 현지 선교사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 선교나 단기 선교팀이 방문하면 가장 적합한 곳에 안내할 수 있어서 현지 선교사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어서 감사하기도 합니다. 특히 각 지역에 계신 분들이 공부하는 신학생들을 위해 헌금을 보내 주셔서 그들을 섬기는데(숙식제공, 교통편 제공,학비 지원등) 큰 도움이 되고 있어서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단기 선교팀 방문
금년 4 번째 단기 선교 팀으로 LA 의 새한 교회 (정세훈 목사님 담임)에서 13 명의 의료 단기 선교 팀이 지난 9월27일-11월1일 한 주간에 다녀가셨습니다.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여 완벽한 선교 팀으로 빈틈없이 사역을 감당하고 3일간 사역에 약 1,500 명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참석한 모든 현지인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주시며 현지인들을 성심을 다해 섬겨 주셨습니다. 또한 현지 2 교회에 헌금으로도 많이 도와 주셔서 감사했고, 특히 제2 개척교회 창립 1 주년 감사예배에 참석하셔서 은혜로운 특송도 하시고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금년 단기선교 6 번째인 10월 25일-31일 에 LA 의 은혜교회(한기홍 목사님 담임)에서 24명의 의료 선교팀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은혜교회는 최용준 선교사님의 파송 교회입니다. 본 선교팀은 일주일간 4일간 의료 선교를 4 지역에서 약 2,500 명에게 의료와 복음으로 수고해 주셨습니다. 특히 인형극으로 복음을 전했는데 효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더운 지방에 가서는 모두가 땀으로 온 몸을 적시며 열정으로 복음을 전해 주셨고. 많은 인원이 먼 거리를 여행하며 수고하셨으나 한건의 사고도 없이 사역할 수 있어서 감사드리며, 이것으로 인하여 교회가 선교로 더욱 부흥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수고하신 두 선교팀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교 팀에는 뉴욕 킨즈 한인교회 한방 팀이 합류하여 더욱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연로하시고 건강도 안 좋은데 오셔서 수고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11월에는 22일-28일에 필라델피아 좋은 씨앗 교회(강남수 목사님 담임) 에서 7 명의 단기 선교팀이 오셔서 의료 강의, 어린이 VBS, 성경 공부등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사역과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과테말라 영혼들을 사랑하시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자녀들과 생업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늘 충만 하시기를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