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과테말라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미약 하지만 계속 하나님으로부터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과테말라 선교보고 제21호 ( 9월 15일.2009년)
가믐으로 심각한 식량난 화창한 봄날씨에 청명한 가을 하늘은 188주년 독립 기념 축제에 들뜬 모든 과테말라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9월 15일은 과테말라 독립 기념일입니다. 거의 한 주간 동안 상점들은 문을 닫고 사람들은 거리로 나와 각종 기념 축제에 합류하여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년에는 기후가 EL NINO (엘 니뇨)현상으로 가믐이 심하여 농촌 지역에서는 심각한 식량난으로 굶어 죽는 사람들이 매일 늘어나고 있다고 각종 뉴스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기후는 매년 9월에 강우량이 제일 많은 달인데 금년에는 9월들어 거의 비가 오지 않고 있어 주식인 옥수수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고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45%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합니다. 과테말라 기상청에서는 9월에 비가 좀더 내려서 가음을 해소할 것이라고 예보했으나 아직 비 소식은 없습니다. 현지 신문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올리비얼 데 슈터 유엔식량 특별 조사관이 과테말라를 방문하여 식량부족이 심각한 지역을 돌아보고 기자 회견을 통하여 과테말라를 " 가난한 국민들이 있는 부자 나라" 라고 평가하고 충분한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과 활용도가 낮아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읍니다.
심각한 교도소 관리 및 위험한 범인수색 9월초에 이곳 게살 떼낭고 교도소에서 6 명의 강력범 죄수들이 탈옥하여 이곳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는데 다행히도 2 일 후에 모두 검거 되었으나 정부에서는 이 사건이 교도관들과 연관이 되어 있다고 판단되어 교도관 37명을 무더기로 해임 시켰읍니다. 또한 9월9일 다른 지역의 교도소에서 교도관 4 명이 강력범들의 재판을 위해 교도소에서 법원으로 범인 호송 중 피살 당 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사건은 과테말라 조직 폭력배 두 목 호르헤 레온이 지시한 것이라고 지목하고 그 조폭 두목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내무부와 검찰이 강력하게 조사해서 엄중 처벌하겠다고 발표 했습니다만 아직 아무런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사건이 발생할 때 마다 정부에서 호언하지만 사실 그대로 시행되는 것은 매우 미온적입니다. 특히 마약 사범에 대해 늘 강력하게 조처하겠다고 하지만 강력한 담당 검사를 임명하면 6개월내로 그 검사는 피살 당하 곤 합니다. 이웃 국가인 멕시코에서 마약 전쟁을 선포하고 경찰과 군대를 총 동원하여 강력하게 단속하자 마약범 일부는 국경인 과테말라로 잠입하여 더욱 강력한 마약 밀거래를 시작하고 있어서 과테말라 정부에서도 촉각을 세우고 있읍니다만 워낙 경찰력이 부족하고 장비와 정보가 허술하여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진행되는 성전 건축과 발전하는 교회 하나님의 은혜와 선교 동역자님들의 기도의 힘으로 이곳 개척교회인 Jesus el Camino (예수님은 길이다) 교회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1 층의 아직 미완성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아마 10월 말 부터는 2 층 공사에 착수할 것 같습니다. 지난 7월 휴가 때 정성으로 건축 헌금 해 주신 여러분들의 헌금이 이곳 현지 교회 성전의 벽돌과 철근에 스며들어 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 층이 완성되면 수백 명의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젊은이 들이 변화되고 어린이들이 믿음으로 자라 가는 역사가 이어질 것입니다. 현지 교회를 위해 쉬임없이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과 정성스러운 헌금으로 동참해 주신 여러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파트 주인에게 전도와 그의 친구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주인 Leticia Yax (레티시야 약스) 오랫동안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있었으나 저의 지속적인 복음 전도에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으며 은혜 받고 교회를 위해 많은 봉사를 하기 시작 했는데 본인이 은혜 받고 그의 친구 한 사람을 데리고 왔는데 그 친구는 이곳 과테말라에서 제일 큰 은행인 Banco de Industrial 은행의 지점장이며 이곳 게살떼낭고 뿐 아니라 이 부근의 3 곳의 지점장을 겸하고 있는 은행의 지잠장이라고 합니다. 교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출석해야 한다고 늘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 교인들이 대부분 가난한 사람들이라서 좀 더 부유층과 상류층 사람들이 출석하기를 원했는데 이번에 이러한 은혜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 하지만 이들이 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많은 봉사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교회가 부유층이 많아서 귀족교회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되지만 그러한 사람들도 함께 있어서 부족한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는 영향력을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현지 교회에 큰 유익이 되는 단기 선교팀 8월 31일- 9월6일 시카고에 소재한 휄로쉽 교회 단기 선교팀 11분이 이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단기 선교팀은 전기. 알람. 컴퓨터. 창조과학. 예배(음악)팀, 노방 전도팀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전기공사 팀은 오랫동안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나상융 장로님이(이웃교회) 담당하여 성전 1 충 미완성 부분에 전기공사를 하여 온 교회가 대낮같이 환하게 밝혀졌으며 그 동안 주일학교 학생들이 어둠침침한 곳에서 공부를 하였으나 이제는 개미 한 마리까지도 볼수 있는 밝은 교실에서 공부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전기 공사후 한 주일학교 교사는 너무나 감격하여 눈물을 펑펑 쏟으며 감사해 했습니다. 알람팀은 최상천 집사님이 주축이 되어 교회에 알람시설을 하였습니다. 도난 사고가 빈번한 이곳에 이제 교회는 안심하고 필요한 장비들을 보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쥐 한 마리까지도 움직이는 것이 있으면 자동으로 알람이 울려주는 세밀하고도 안전한 알람 장치는 교회의 중요한 시설들을 보호할 것입니다. 컴퓨터팀은 김안동 집사님이 주축이 되어 이곳 목회자들의 컴퓨터와 교인들과 선교사의 컴퓨터를 점검하여 고치고 더 좋은 기능으로 만들어 주시고 또한 노트북 컴퓨터 10대를 가져 오셔서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시고 앞으로 교회에서 젊은이들을 교회로 유치하기 위해 컴퓨터 교실을 시행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현재 진행중인 공사만 완성되면 바로 컴퓨터 교실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셨습니다. 창조과학팀은 이동용 박사님이 주축이 되어 교회. 신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등 수천명에게 하나님의 창조를 증거하고 잘못된 진화론에 대해 일깨워 주었습니다. 고등학교들은 그날 수업을 전면 중지하고 오전 오후반 학생 전원들에게 강의를 듣게 하였습니다. 더 감사한 것은 이박사님 부인되시는 이경미 집사님(성악전공)께서 함께 동행 하시어 강의 시작전에 찬송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준비한 후에 강의를 시작하여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분들은 강의도 좋았지만 찬송에 너무나 은혜가 넘쳤다고 그 후에 저에게 말했습니다. 예배팀은 특송과 간증으로 예배를 인도하여 현지 교인들에게 큰 은혜를 주었고, 특히 이경미 집사님의 음악회는 만장의 상황을 이룬 감격적이고 은혜의 물결이 넘친 시간이었습니다. 약 1 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음악회는 한곡이 끝날 때 마다 박수와 환호가 터졌고 스페니쉬와 한국말과 영어로 불려진 찬송은 그야말로 감동적이었습니다. 한국말로 노래할 때는 스페니쉬 가사를 영상으로 비추어 현지인들이 이해 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노방전도팀은 서툰 스페니쉬지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서 또한 감격에 벅찬 시간들이었습니다. 소중한 체험들을 하셨습니다. 그 후에 현지 문화 체험하는 시간에는 그 동안 각 사역들로 흩어졌던 팀들이 한데 모여 이곳 저곳에서 과테말라를 이해하는 시간들이었고 모두 건강하게 돌아가실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들이 땀흘려 수고하여 뿌린 씨앗들이 이곳에서 큰 열매로 자랄것입니다.
한인 교회에서의 전도폭발 훈련 8월 15일-10월4일 에 이곳 한인교회의 제 7 기 전도폭발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지에 강사가 없어서 제가 매주말마다 과테말라에 나가서 훈련하고 월요일에 돌아오고 있습니다. 먼거리를 매주 나가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나 전도 훈련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구경만 할 수 없지요. 늦은 나이지만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니 때로는 힘들지만 매우 행복하게 지나고 있습니다. 인생의 후반기를 살고 있으면서 미약 하지만 하나님께서 사용해 주시니 감사뿐입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의 은혜로 건강하게 주어진 사역들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후반기 사역 계획 2009년 후반기 계획된 사역들은, 2-3회의 밴드 전도집회, 10월17일 인디안 영세지역에서 일일 의료 단기 선교실시.(약1000명 예상), 청소년 일일 전도집회(10월), 가믐지역에 음식물 지원 일일 선교 (10월말), 11월19-21일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 실시, 2010년 교회 각부서 계획안 확정(11월말) 등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 요청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하는 손길이 끊이지 않게 해 주셔서 계획한 사역들이 잘 진행되고 과테말라 복음화에 동참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청 드립니다.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자녀들과 생업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하나님의 큰 은혜가 항상 넘치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과테말라 선교사 최상득 목사 드림
기도제목 1, 현지 선교사의 신변 안전과 건강. 2, 진행 중인 성전 공사 완공 3, 계획 중인 모든 사역위에 하나님의 은혜 충만 4, 두고 온 가족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