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동역자 여로분들께 과테말라 선교보고를 드립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사역들을 보시고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과테말라 선교보고 (제29호) 9월 12일, 2012년
과테말라 독립 기념일
과테말라는 금년 9월 15일 로 독립 191년이 되었습니다. 이번 한 주간은 전국이 거의 휴가로 출타 하거나 가족끼리 연휴를 즐기고 있으며, 각 학교에서는 연일 독립 기념 행진을 하느라 어린 학생들이 수고를 하며 또한 행진하느라 거리를 막아서 교통이 혼잡하여 시가지는 오히려 아수라장이 되고 있어서 선교사는 가능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조용히 집에서 지나고 있습니다. 독립 191년이 되었으나 아직도 외국의 원조에 의지해야 하는 과테말라가 속히 복음화가 되어 우리 한국과 같이 복음으로 부강한 나라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기철 대비 아파트 이사
일년 중 가장 강우량이 많은 8월 과 9월이라서 매일 장대비를 쏟으며 중요 도로와 시가지를 침수 시키고 있는데 금년에는 아직 큰 피해가 없으나 10월 중순까지는 안심할 수 없어서 정부 관리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현지 선교사는 해 마다 겪는 물난리에 피해와 고통이 있어서 아파트 주인에게 호소를 했더니 아파트 주인의 배려로 높은 지역에 전 보다 더 넓고 큰 아파트로 숙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월세도 원래는 전 보다 많이 비싸지만 주인이 저의 교회 교인이라서 현재 월세와 비슷한 가격에 배려해 주어서 별 부담 없이 거처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살던 아파트에 혼자서 7 년을 살았는데 웬 짐이 그리 많은지 이사가 어려워 걱정했으나 당일 교회의 건장한 장로님들과 집사님들 10 여명이 달려와서 큰 트럭으로 한 번에 쉽게 이사할 수 있었습니다. 새 아파트는 전 보다 교회와 더 가까워져서 또한 감사 합니다. 현지 선교사는 넓고 좋은 새 아파트에서 건강하게 사역에 열중하고 있음은 선교 동역 자님들의 끊임없는 기도의 은혜입니다.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완성된 교회 건물은 지역사회를 위하여
지난 4월에 완성된 교회 건물은 주위의 community를 위해 사용하기 원하는데 지난 8월 11일 과테말라의 22개 인디안 부족 중 가장 큰 부족인 MOM 부족의 개신교 연합 집회를 본 교회에서 하기를 요청하여 본 교회는 쾌히 승낙하여 MOM 부족의 개신교 연합 예배가 본 교회에서 성대하게 드려졌고 8월 31 일에는 이곳 기독교 방송인 streo vida 방송국에서 개국 25주년 감사 예배를 드리고져 요청이 있어서 본 교회가 허락하여 또한 성대한 개국 기념 감사 예배 및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본 교회 건물을 주위의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매우 감사 했습니다.
현지 목회자 세미나
지난 6월 11일 - 16일 일주일간 주위의 신학교 수업을 제대로 못한 현지 목회자 40명을 초청하여 본교회가 주관하여 목회자 수련회를 실시했습니다. 강사는 SETECA 신학교 현직 교수 3 분을 모시고 격조 있는 강의에 현지 목회자님들이 너무나 감사하며 열심히 강의에 경청했고 이구동성으로 많이 배웠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워했습니다. 거리가 먼 시골에서 오신 목회자님들이라서 40명 전원을 한 Hotel에서 숙박하고 식사는 본 교회 교우들이 돌아가며 준비하여 대접하여 충분한 식사와 휴식 시간에 간식과 음료수를 준비하여 강의 듣는데 지장이 없이 했고, 마지막 날에서 수료증을 액자에 넣어서 본 교회 이름과 SETECA 신학교 공동으로 수료증을 수여할 때 눈물의 감격으로 현지 목회자 세미나를 끝냈습니다. 본 수련회를 위해 약$5,000 의 재정이 필요했으나 시카고 휄로쉽교회 권 집사님 가정에서 헌금해 주셔서 어려움 없이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현지 목회자 40명은 곧 현지 교회 40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한 성도님께서 현지 교회 40교회를 섬기게 된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매월 재직 수련회 시작
교회 부흥의 방법이 여러 방향이 있겠으나 현지 선교사는 교회의 일꾼을 훈련하는 것이 교회부흥의 척도라고 생각하여 금년 9월부터 매월 첫 주일 오후에 현지교회 재직 수련회를 하기로 하고 9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강사는 우선은 본 교회 3 분 목사님들이 매달 번갈아 가며 하기로 하고 , 처음이라 재직들께서 좀 어색해 했으나 약 2 시간 이상 진지한 시간이 되었고 교회 부흥과 주님께 대한 봉사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서로 고민해 보았습니다. 많은 의견들이 있었고 구체적으로 실천할 방안을 결의하고 9월 한 달을 그대로 실천하기로 하고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있는 재직들을 보면서 앞으로 교회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새 교우 환영 및 새 복사기 구입
현지 교회는 지난 6개월간 20 여명의 새 가족들을 맞이했습니다. 빠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새 가족들이 늘어남으로 계속하여 의자가 모자라 즐거운 비명입니다. 매주 1-2 가정씩 방문하고 있어서 새 교우 들을 본 교회 재직들은 열심히 섬기는 모습에 교회는 왕성해져 가고 있어 감사 합니다 . 새로 방문하시는 가정들은 본인들이 등록을 원하면 4 주 동안 훈련을 받고 정식으로 본 교회에 등록하게 됩니다. 축복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난 성전헌당 예배에 시카고 휄로쉽 교회에서 새 복사기 구입을 위해 헌금해 주셔서 크고 좋은 새 복사기를 구입하여 그 동안 copy 하기에 매우 불편했었는데 이제는 각종 훈련과 주보 만드는데 편리 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시카고 휄로쉽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헌당예배에 참석 하셨던 SMTC 임원들께서 선교사의 컴퓨터가 매우 느린 것을 보시고 좀 더 빠른 컴퓨터를 구입해 주셔서 현재 잘 사용하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단기 선교팀 방문
금년에 네 번째로 지난 8월 11일 - 20일 에 시카고 휄로쉽 교회 단기 선교팀 5 분이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단기 선교 팀은 주로 창조과학 세미나와 노방전도에 중점을 두고 사역 하셨습니다. 창조과학자 이동용 장로님께서 강의 하셨는데 일주일간 16회 강의와 1회 현지 TV 생중계 1 시간 등 매우 바쁜 일정에 수고 하셨습니다. 때로는 몸도 아프시고, 또 먼 거리를 여행하기도 하고, 밤늦은 시간에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모든 강의를 진행 하시느라 어려운 시간도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듣고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진화론이 거짓이라는 것을 깨달은 청중은 모두 약 4,000 명 (TV 로 시청한 사람들을 제외한)이상이었습니다. 주로 현지 고등학교와 대학교, 신학교, 목회자 모임 등 다양한 대상이었습니다. 또한 이 박사님 사모님이신 이경미 집사님은 강의 시간 마다 특송으로 찬송하여 청중들의 마음을 열게 하는데 큰 힘이 되었고 찬양이 울려 퍼질 때 마다 우뢰 같은 박수 속에 환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은 우리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이 경미 집사님은 현지 교회에서 음악회를 열어 많은 현지 분들에게 감명을 주었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함께 하신 김전도사님과 아드님, 김집사님도 컴퓨터로, 혹은 식사 준비로, 노방전도로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9월 5일에는 금년에 5 번째로 캐나다 토론토 선교교회 담임이신 손종호 목사님께서 방문하셔서 현지 교회에서 말씀을 전해 주시고, 현지 사정을 잘 살펴서 내년에 선교 팀을 보내시겠다고 하시고 2 박 3일의 일정을 마치시고 돌아 가셨습니다. 방문해 주신 손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과테말라 영혼들을 위해 쉬임없이 기도해 주시는 여러 동역 자님들께 감사드리며 각 가정에 자녀들과 생업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하나님이 크신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과테말라 선교사 최상득 목사 드림
* 기도제목 1, 현지 선교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 vision 2013 (또 하나의 개척교회)을 위해 3, 금년 후반기에 계획하는 사역들을 위해(전도훈련, 의료선교, 청소년집회, 세례식, VBS, 등) 4, 두고 온 가족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