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복음주의협회(IEA)에서 남미 페루에 목회자 양성과 연장교육을 위해 Global Gateway University를 설립하여 수백명의 목회자들이 공부하고 있는데 이번에 리마와 아마존에서 약 40여명의 학생들이 학부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되어 LA에서 목회사역을 하셨던 이병희목사님, 이희숙목사님 내외분과 제임스송 총장이 선교현장에서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이번 졸업식에서 졸업의 영예를 안은 학생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2월 4일에 페루 수도 리마(LIMA)에서의 졸업식에는 21명의 졸업자가 배출되었고 2월 7일에는 아마존지역 이키토(IQUITOS) 시에서 19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졸업자 대부분이 2년제 성경학교를 졸업한후 10-15년 목회를 감당해온 중견 현지인 목회자들이다. 이분들이 페루 GGU에 편입하여 2년간의 추가적인 교육을 통해서 영광스러운 졸업식을 맞게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분들이 페루 교회의 양적 성장뿐아니라 질적 성숙을 이루어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본다.
졸업식전에 이희숙 목사님이 "기도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감당해주셨고 이병희 목사님께서 "목회와 성령"이란 제목으로 졸업을 맞는 학생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덧입고 기도하며 사역을 감당해나가도록 격려하였다.
2월 8일에는 아마존 원로목사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며 식당에서 늦은 시간까지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아마존 선교비젼을 나누었는데 이 자리에서 “한국 선교사들이 제발 가난한 아마존 지역에 선교센터를 지어 젊은이들에게 영어와 컴퓨터를 가르쳐 그들이 경제발전의 주역으로 자라게 해 달라” 는 현지 원로목사들의 호소를 듣기도 하였다.
현재 페루 수도 리마를 포함하여 4개 지역으로 학생 학습장을 넓혀가고 있는 페루 GGU가 계속해서 그 영역을 넓혀 페루 전역에서 지역 목회자와 교회지도자들을 재교육하며 새롭게 세워나가는 사역을 힘써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고 은혜를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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