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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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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테말라선교편지 제26호-최상득선교사
  I.E.A.   info@ieawm.org
  2011-09-07   4923


과테말라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계속하여 과테말라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과테말라 선교보고 제26호 (9월 6일, 2011년)

과테말라 대통령 선거 와 독립 200 주년 우기철(5월-10월)이라서 매일 비가 내리고 칙칙하지만 대신 먼지가 없어서 좋고, 농부들은 촉촉이 내리는 비에 한포기라도 더 심어서 수확하려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어렸을 때 본 한국 농촌을 연상하게 합니다.
비가 안 올 때에는 따뜻한 봄철 같고 청명한 가을하늘 같기도 한 기후가 일년내내 지속 되어
기후로 인하여 어려운 점이 없어서 감사 합니다.
과테말라 독립 200 주년을 맞는 금년에는 대통령 선거까지 겹쳐서 온 나라가 어수선 합니다.
4년 단임제인 대통령 선거에 10 여명의 후보들이 나와서 9월11일 1 차 투표 유세를 하느라
벽보들과 마이크 유세에 매일 시끄럽습니다. 바라기는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선출되어 피폐한 경제와 불안한 치안을 바로 잡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독립 200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외국의 원조를 받아야 하는 원조국을 탈피 못하고 지나는
과테말라는 많은 기도가 필요한 국가입니다. 9월 15일이 독립 기념일이라서 각급 학교에서는
시가지 퍼레이드를 준비하느라 온통 시끄럽습니다.
이곳 현지 선교사는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후원과 방문으로 함께 협력해 주셔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모든 사역들이 하나님 은혜로 잘 진행되고 있음을 하나님과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머님 소천

금년 6월에 가족들로부터 어머님(권혜자 권사)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아 오래 가시지 못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그 동안 어머님과 함께 하지 못한 시간들이 아쉬워 6월에 시카고에 들어가 양로원에 계신 어머님과 함께 약 한 달을 매일 시간을 같이하며 돌보아 드리다가 7월 13일 아침에 주무시는 중에 조용히 하늘나라에 입성 하셨습니다. 금년에 90 세인 어머님께서는 젊어서 혼자 되셔서 믿음과 기도로 아들 3 형제를 키우시고 3 아들 모두 장로로, 2 아들은 선교사로 사역하고, 슬하에 손자 증손자 모두 21 명의 후손들을 남기시고 이세상의 수고를 마감하셨습니다.
특히 감사한 것은 어머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천국을 2 회나 꿈으로 통하여 보여 주셨습니다. 그 꿈 후에는 아주 평온하신 마음으로 천국에 가실 준비를 하셨는데 평소에 원하시던 대로 주무시다가 조용히 가셨습니다. 90세로 장수하셨으나 인간적으로 섭섭함과 아쉬움은 지울 수가 없군요.
어머님 영결 예배에 많이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과 이모저모로 저희들을 위로해 주신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현지교회 (Iglesia de Jesus el camino)

5 년차 접어든 현지 교회는 숫자적으로는 잠시 주춤하고 있으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성경공부 중심으로 교회의 성도들을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당장 무슨 변화는 없으나 조금씩 성경을 알아가며 조금씩 그들의 삶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희망이 보이지만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매주 수요 예배에는 성경 강해 위주로 말씀을 공부하고, 매주일에는 예배 후에 5개 반으로 나누어 그릅 성경 공부를 실시하고 있는데 , 매주 목요일에는 그 성인 주교 교사들을 훈련시켜 그들이 주일에 자기 반 학생들에게 성경말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직은 정착되지 못했지만 내년쯤에는 많은 진전이 있으리라 기대 합니다. 과테말라 교회들은 아직 그러한 성인주교가 정착되어 있지 않아서 현재 교인들이 매우 생소해 하고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착되리라 생각하며 현지 선교사는 인내하며 교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성전건축

성전 건축 4년차인 금년에는 성전 건축(600석)을 완성하는 해로 목표하고 공사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 층 지붕을 덮고, 2 층 앞면을 3 층으로 올려서 주일학교 교실 3 개를 넣고 있는데 그 3 층 스라브도 올려서 이제 큰 공사는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Visison 2013, 1차 년도인 금년에 건축을 완성하고 내년에는 전도와 훈련과 또 다른 개척교회 준비를 하고 2013년에는 다른 개척교회를 시작하는 Vision 2013 이 계획대로 진행되어 가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현지 선교사의 힘이 아니고 후방에서 기도해 주시고 특히 건축 헌금으로 현지 교회를 완성해 나가시는 선교 동역자님들의 힘이 아니고는 가능하지 못함으로 여러 사랑의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현지 선교사와 후방에서 기도와 헌금으로 함께 이루어가는 하나님 나라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처음 개척할 당시에는 이렇게 되리라 기대도 상상도 못했는데 이러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희생으로 함께 동역하시는 여러 손길의 은혜입니다. 오직 감사뿐입니다.

단기 선교 팀

금년 2011 년에 현재까지 5 개 단기 선교 팀이 다녀가셨습니다. 지난 7월 29일 - 8월 12일 에는 시카고 근교에 있는 Harvest Community Church (시카고 휄로쉽 교회 2세 교회)에서 4 분(한국, 백인) 과 그들의 친구들인 이웃 국가 엘살바도르에서 현지인 7 명이 함께 오셔서 주일학교 교사 훈련과, 어린이 여름성경학교와, 주위의 가난한 자들에게 음식을 대접(양로원, 고아원,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하는 사역과 영어 교실과 음악회 등 다양한 사역으로 이곳 주민들과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주었습니다.
특별히 생명공학 박사로 현재 일이노이스주 주립대학 교수로 재직하시는 조윤환(Micheal Cho) 교수께서는 이곳 국립 의과 대학, 국립병원의 의사 간호사, 기독교 고등학교, 현지 TV 생방송 등 강의로 이곳 학생들에게 큰 감명을 주셨으며 한 학교에서는 재청 강의를 부탁하여 아침과 오후에 강의하시느라 피곤하셨는데도 열심히 그들에게 그의 전공을 통하여 하나님을 증거 하셨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3 개국 (백인, 한국사람, 엘살바도르 사람) 사람들이 선교사 숙소에서 2 주를 지났는데 현지 선교사는 그들과 대화를 나눌 때 3 개국의 (한국, 영어, 스페니쉬)말을 해야하기에 언어에 혼란이 있어서 어렵기도 했지만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선교 팀 이 다녀갔지만 이러한 국제적인 팀은 처음이어서 또 다른 좋은 경험을 할 기회가 되어서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금년 후반기 사역 계획

금년 전반기에는 저의 수술 후 회복과 어머님 소천으로 전반기 사역을 전부 후반기로 미루어 후반기 사역이 바쁠 것 같습니다.
9월에 현지 교회주최로 산간 지역의 의료사역, 10월에는 세례식과 청소년 부흥 집회, 11월에는 재직 수련회 와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 12월에는 내년도 계획 등등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러한 사역들을 통하여 영혼들이 구원받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더욱 든든한 믿음으로 이어지고 교회가 튼튼히 서가는 역사가 있기를 소원 합니다.
선교 동역 자 여러분들께서도 이러한 사역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를 부탁 올립니다.
기도와 후원으로 과테말라를 사랑하시는 선교 동역 자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과 자녀들과 생업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과테말라 선교사 최상득 목사 드림

기도제목
1, 현지 선교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 성전 건축이 금년에 순조롭게 완성할 수 있도록
3, Vision 2013 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4, 금년 후반기 사역에 은혜가 임하도록
5, 두고 온 선교사의 가족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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